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문단 편집) == 발생 원인 == >물론 이런 얘기를 황당한 소리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 사람들만의 이야기를 그대로 흘려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이 불안한 이유로 말한 각종 사고들은 실제로 일어났고, 그들이 말한 북한의 안보위협과 공포가 안보위기라는 상황이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일각에서 공공연히 보도가 되거나 전파를 탔기 때문입니다. 물론 분단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과장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안보 분위기가 조작되거나, 더 나아가 안보 불안이 상업적으로 쓰이고 있지는 않은지 불안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2015년 방영 목록#972|972화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 편]]에서 진행자 [[김상중]]의 멘트- >종말의 특성이나 필수적인 요소는 내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제로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한국인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한국전쟁]] 밖에 없다. 정말로 객관적으로 땅굴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사실들을 국민들 모두에게 이해가 되도록 어떠한 조건이나 형태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그런 것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다시 말해, __언론과 정치를 신뢰하지 못하면, 사실이 아닌 것들도 "그럴지도 모른다."라는 불안감으로 전파되는 것이다.__ '''홍혜선이라는 씨앗이 뿌려졌을 때, 그것이 꽃피도록 할 정도로 준비된 사회라는 것이다.''' > -카이스트 대학원 사회학 교수 이원재([[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에서)- 위 글은 [[땅굴/북한]]의 장거리 땅굴론에 대한 비판 문단의 글을 인용한 것이다. 일단 땅굴 음모 자체는 남굴사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위쪽의 각주 중 하나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김영삼의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비슷한 음모론은 있었다. 1998년 김대중이 대통령에 취임하자 각종 루머[* 'IMF는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김대중의 음모다', '빨갱이 김대중이 정권을 잡았으니 이제 적화통일이 시작될 거다' 등이 주류였으며, '김대중이 김정일과 손을 잡고 경상도 주민들을 학살할 거다' 라는 말도 있었다. 이를 비꼬기 위해 나온 유명한 말로 '우체통이 빨간 것도 김대중이 빨갱이라서 그런 것이다'가 있다.][* 사실 이런 식으로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집권하면 북한이 쳐들어오게 길을 열어준다'는 음모론은 현재에까지도 계속 이어지는데, 2012년과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주당 출신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한군이 쳐들어오게 길을 열어준다는 유언비어가 보수층 지지자들 사이에서 꽤나 널리 퍼졌다.]가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으며, 이 분위기를 타고 땅굴 음모론도 빠르게 확대 재생산되기 시작했다. 이후 노무현의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유사한 루머가 계속되었다.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루머들을 체계화하고 이론화(?)시킨 것이 현재의 땅굴론이다. 물론 상기된 내용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과도한 안보 불안도 한몫했다. 북한의 잦은 대남 도발은 불안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이게 혹시나하는 심리와 북한의 위협에 대한 두려움 및 적개심들이 망상으로 번진 것. 허나, 이것은 각종 언론사들의 북한의 위협을 과장한 면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괴담이 떠돌던 2014년은 대내외적으로 사건사고가 연달아 터져서 흉흉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남굴사는 이런 점을 교묘히 이용해서 사람들을 선동한 것. 북한의 실상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북한의 짙은 폐쇄성도 고려해야 한다. 북한이 만만치 않다는 궤변을 선동하는 선동가들은 이를 제대로 이용해서 북한의 실상을 호도하고, "북한의 실상은 언론에서 비추는 것보다 왜곡되어 있고 [[종북|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열악하지 않다.]][* 북한을 강한국가로 취급하는 게 딱 '''종북주의자'''와 비슷하다.]"는 궤변을 도출시켜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 국방부의 [[높으신 분들]]도 이를 이용해서 예산을 타먹으려고 한다. 남굴사도 마찬가지로 이를 교묘히 이용해서 사람들을 선동했다. 물론, 이런 선동에 넘어가거나 이런 선동을 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지함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